Master of Ceremonies, 편무송

그의 친근한 진행법에는 '도전을 향한 열정'이 느껴졌다. 함께한 시간동안 편안함과 지워지지 않는 입가의 미소를 선사한 MC 편무송의 이야기

Q.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 저는 MC(전문 사회자), 청소년 진로 강사, 유튜버로 활동하며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편무송입니다. (웃음)



Q. MC를 시작하게 된 과정


A. 어렸을 때부터 남들을 웃기고 재밌게 해주는 것을 좋아했어요.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꿈이 없었는데, 최대한 많은 것들을 해보면서 내가 어떤 것을 할 때 행복을 느끼고 좋아하는지 찾아보자는 마음에 마술도 해보고 연극도 했었는데 연기도 재밌어서 이쪽으로 해볼까? 라는 고민도 했었어요. 근데 공부도 잘하면서 무언가를 도전한다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고3때 처음으로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하고 숭실대학교를 오게 되었죠. 학교를 다니면서 다양한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지내다가 2학년 때 학교에 한 행사가 있었어요. 대략 500명이 참석하는. 이때 우연한 기회로 레크레이션 진행을 맡게 되었는데, 내 한마디 한마디에 사람들이 되게 좋아해주고, 웃어주고 환호해주고 그런 상황에 엄청난 짜릿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이후에 사람들의 칭찬이 정말 많이 제 귀에 닿게 되었죠. ‘아, 이거다.’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이 상황에 잘맞는구나, 이런 경험에 행복함을 느끼는구나. 그때부터 MC라는 꿈을 진지하게 임했죠.

Q. MC의 장점


A.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즐겁게 행사에 임하는 것 만으로도 남들에게 능력을 인정받고, 경제적으로 도움도 돼서 너무 행복하죠.



Q. 나만의 특색있는 진행 스타일


A. 나이가 어린 편이다보니, 어린 친구들이 즐기는 문화나 놀이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는 점인 것 같아요.

Q. 아마존 익스프레스에서 일을 하셨었는데


A. 군대에서 복무 중에 전역하면 뭘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고민 끝에 애버랜드에서 일하는 것이 앞날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했어요. 운좋게 아마존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마이크를 잡고 대중 앞에서 일을 하다보니 스스로 능력도 많이 향상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은 일이 있었는데 에버랜드 전체에서 1년에 한 번 한 명에게 상을 주는 게 있어요. 그 상을 받고 칭찬 메일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에도 선정되어서 다시 한 번 자신감을 얻고 깊이 있는 도전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계기가 됐죠.



Q. MC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현실적인 부분만 전달드리고 싶어요. mc를 하고 싶다는 마음과 이유 이 두 가지를 확고하게 가져가야해요. 공부도 마찬가지로 동기부여가 확실하다면 더 집중해서 재밌게 할 수 있는 것처럼 이 일에 대해서 열망을 항상 가지고 임해야 계속해서 스스로 자신을 북돋으며 노력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찾아볼 수 있으니 여러 선배님들의 영상들을 확인해보고 개인적으로 학원을 다녀보는 것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추천드리고요.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 전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도 가지세요. 뻔한 얘기지만 경험만큼 좋은 건 없죠.



자세한 이야기는 출판 예정인 ISSUE NO.1 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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