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 얼마 전 1집 Straight project를 발표한 재즈 피아니스트 이하림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재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Q. 재즈라는 장르를 업으로 삼게 된 이유가 있다면
A. 2012년 11월쯤이었던 것 같아요. 우연히 재즈클럽 ‘몽크’에서 한 펑크 밴드의 연주를 보게 되었는데, 그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살면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에너지였거든요. 그날 이후로 매일 밤 몽크에 찾아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잼데이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재즈 스터디 밴드를 하게 되었어요.
운 좋게 몽크 잼데이 호스트를 할 수 있어서 더 재즈를 가깝게 알고 싶은 마음이 들어 매주 무궁화 열차를 타고 서울을 다니며 레슨도 받고 에반스 잼데이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꿈속에서 살아 보고 싶은 마음에 서울로 상경했고.. 그냥 정말 자연스럽게 살다 보니 지금까지 재즈를 하고 있네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