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된 카테고리의 대상을 그리던 그는 그 중에 말을 사랑했다.
"나는 항상 말, 야생마를 그리고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나에게 말은 자유를 상징한다."
그는 농구, 말, 임산부, 바다, 길거리의 사람들과 같은 좋아하는 주제를 몇 번이고 그려냈다. 때로는 단일한 주제를 대하며 수백 개 이상이 그려져 있는 책을 엮어냈다.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 그는 전쟁, 대공황, 아메리카 원주민의 갈등과 투쟁에 대한 다큐를 보며 영감을 얻기 시작했다.
거리에서 발견한 나무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이 벽에서 '사라지는 것'쯤은 개의치 않는다. 조금 더 그릴 수 있는 것. 자신의 자유를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을 상상한다. 스스로의 행성을 네모 안에 넣는다. 누군가의 네모가 아닌 자신 만의 네모를 사랑하는 일. 퍼비스 영의 그림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