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돌은 슬퍼하지 않으며, 아파하지 않으며, 변하지 않는다. 그런 돌을 닮고 싶다. 이 작은 돌멩이 하나에도 지구의 역사가 담겨있으니 어찌 소중하지 않을까.” 라고 말한다. 자신이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이치를 담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그의 붓 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난 모래와 돌에는 자연과 우주 그리고 자기 자신이 담겨 있다.
MONOLOGUE (독백) 연작을 통해 본인의 믿음을 스스로 되새기고, 그 안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윤위동 작가의 개인전은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