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ece Lee

어렸을 때는 질투나는 상대를 이기고 싶었지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었거든요. 팀 생활도 하고, 여러 비보이도 만나고, 여행도 다니면서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제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서슴없이 다가가서 물어보는 그런 수용성.

Q.  현재 소속된 크루의 명칭인 'Gambler'는 도박사의 의 미를 가지고 있지 않고 '춤에 인생을 건다'는 뜻으로 지어진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2020년 현재 26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랜 기간 크루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 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또한, 그 전에 간단하게 크루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2002년도에 프로젝트 팀으로 결성이 됐어요. 목적은 ' 배틀 오브 더 이어'를 우승하는 것. 여러 팀이 있었는데 거기 에서 에이스로 불리는 사람들만 꼽아서 프로젝트성으로 팀을 결성을 한 거거든요. 근데 어느 정도 올라갈 수 있을 줄 알았 던 생각과는 반대로 예선전에서 탈락을 했어요. 이대로 끝낼 수도 없고 너무 아쉬운 마음에 '1년 더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2003년도에 한국에서 우승을 하고 독일에 갔는데 3등을 하 는 바람에 또 국제 대회를 도전하기 위해 연장됐고 결국 우승 하게 됐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그래도 꽤 오랜 시간 을 같이 해왔는데 마음이 맞으니까 계속해서 팀으로 유지하 는 거 어때?’ 라는 말을 시작으로 겜블러 팀이 시작됐죠. 계속 해서 유지할 수 있는 나만의 이유를 꼽자면 겜블러 팀에는 리더가 없어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고 누가 강압적으 로 시키지도 않고 자유롭기 때문에 오래 가지 않나 하고 생각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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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계일주를 떠난 이유가 직업을 찾기 위해서였다고 말씀하셨는데 유튜버 라는 새로운 직업을 안고 원래 목표였던 30만 구독자에는 못 미치지만 그에 상 응하는 구독자 수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브루수필콘텐츠에서 말씀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내 인생을 돌아봤을 때 유튜버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긴 것에 대해 어떠한 감정과 생각을 갖고 있나요?



A.  23만명의 구독자는 그 숫자이상의 의미를 주는 것 같아요. 전에는 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웠다면 지금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나를 따라 주는 사람이 이 정도 쌓였다는 의미인데, 든든한 동반자가 생긴 것 만으로도 힘이 생기고 행복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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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해 주고 싶은 한마디



A.  '유튜브를 시작해 볼까?'라고 한번 쯤 생각했다면 주저 하지 말고 바로 시작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그만큼  재미있고 여러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2년 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느낀 가장 어려운 부분은 유튜브가 본인의 인생의 많은 부분을 관여하게 될 거에요. 밥을 먹을 때도, 친구들을 만날 때도, 자려고 누웠을때도 유튜브에 관련된 생각에 사로잡힐 가능성이 높아요. 누군가는 건설적인 현상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는 기존에 내가 즐기던 안락한 일상을 빼앗긴다는 말이기도 하죠. 최근 유튜브의 인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사람들의 감정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플랫폼인만큼 강한 멘탈을 갖고 시작 하셨으면 해요.

    



 자세한 이야기는 ISSUE No.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SSUE No.1


‘FAKE MAGAZINE’은 사람과 직업을 주제로 하여 구성하고 있고, 청년 층을 타겟으로 하여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직업 혹은 조금 더 세심한 질문으로 구성하여 연재 중에 있습니다. 중간중간 다양한 질문과 쉬어가는 정보전달 콘텐츠를 추가하여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였으며 멋있는 사람들을 더 멋있게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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