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RENT

온라인이 일상이 되어가는 이 시대에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경험은 브랜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의 브랜드와 하나의 이야기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한 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 오프라인의 가치는 더욱 가치있는 경험의 제공을 통해 완성됩니다.

Q. 프로젝트 렌트의 설립부터 세상에 공개되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을까요? 또한 설립 이후에 변화된 점이 있다면?



A. 처음 시작은 공간을 찾는 것부터가 시작이었어요. 다행히 찾은 공간이 가로수길에 비어 있던 공간이고, 공사 예정인 공간이었어요. 건물주한테 오리엔테이션 해보고 데이터를 드리고 카페가 들어온다는 로케이션 인식을 시켜 드린다는 조건으로 공간 협의를 봤어요. 22일 동안 운영을 했는데 자유로운 분위기로 시작했죠.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들어오는 브랜드가 있고 연쇄적인 팔로워와 그 브랜드와 블렌드가 되었던 게 주요 했던것 같아요. 그 이후    *평양 슈퍼마켓으로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졌죠. 사실은 제가 예전에 통일부 자문이었어요. 젊은 사람들이 통일에 관심은 없어졌지만 통일이라는 단어 자체에는 거부감이 없고, 앞에 형용사만 붙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호의적이라는 얘기를 나눴죠. 그래서 이 단어에 라이프스타일을 담어 무섭지 않은 북한 이야기를 해 보자는 것이 기획의 시작이었어요. 그 당시 상황도 북미 정상회담이 빠르게 진전되면서 타이밍도 좋았고요. 기간이 아쉽긴 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죠. 원래는 과자도 북한 과자를 수입해 오려고 했었는데 UN 제재 상황으로 인해 불법이라 새터민이 파는 과자를 리패키징하였고,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만들었어요. 사람들이 재밌어 하더라고요. 이후 토종 벼 프로젝트, 무당을 주제로 했던 *성수당, 렌트 부산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죠. 초기와 다른 점이라면 겁이 없어진 것 같아요. 콘텐츠 중심의 매장은 많은 정보의 양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기획 단계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 같아요.



프로젝트 렌트 공식 인스타그램

Q. 작은 브랜드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알리는 공간이라고 프로젝트 렌트를 소개했는데 프로젝트 렌트를 통해서 얻고자하는 점이 있다면?



A.  일단 너무 즐거워요. 같이 하는 브랜드들을 통해 배우는 점도 많고요. 좀더 장기적으로 보면 시작하는 브랜드들이 많이 오는 편인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싶어요. A라는 브랜드가 오면 '혹시 C라는 브랜드랑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같이 하시는 거 어떠세요?'라고 제안하며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내드리고 싶어요.



프로젝트 렌트 공식 홈페이지

Q. 많은 브랜드들이 프로젝트 렌트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인지도를 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먼저 나가가서 제안하고 싶은 브랜드가 있나요?



A.  너무 큰 사이즈의 스토리가 아닌 경우 어느 정도 먼저 제안을 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 올라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에 먼저 기획해서 제안했던 성수당부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진행한 *멜릭서처럼요. 개인적으로 다가가고 싶은 브랜드는 정말 많아요. 숨겨진 장인이나 셰프와도 멋진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이야기란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현대차와는 피하겠지만 오히려 여러 변천사와 커다란 스토리를 갖고 있는 그랜저나 프라이드 같은 이야기는 너무 매력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죠.



 자세한 이야기는 ISSUE No.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ISSUE No.1


‘FAKE MAGAZINE’은 사람과 직업을 주제로 하여 구성하고 있고, 청년 층을 타겟으로 하여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직업 혹은 조금 더 세심한 질문으로 구성하여 연재 중에 있습니다. 중간중간 다양한 질문과 쉬어가는 정보전달 콘텐츠를 추가하여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였으며 멋있는 사람들을 더 멋있게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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