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앤리치'와 '플랙스'라는 단어가 사용된 지 시간이 꽤 흘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성공하고 싶고 자수성가를 꿈구는 사람들에게 사업가 선배의 입장으로 조언을 해준다면?
A. 삼정회계법인 이라는 큰 법인에 있다가 아무도 없이 스스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많이 만나 봤어요. 저처럼 큰 조직을 경험한 이후에 창업하신 분들도 있고, 처음부터 창업을 도전하신 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조직을 경험한 사람이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지만요. 중요한 건 아이템만 좋고 파이팅만 하고 성공시키는 것이 사업이 아니에요. 좋은 아이템과 열정은 기본이고, 잘 가꿔가서 성공이라는 것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부분이 많아요. 여러 요소 하나하나를 내 분야로 만들려면 매우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내가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정해서 도움을 받을 사람들을 데리고 와야 해요. 그러려면 나 자신을 조금 놓아야 하죠. 너무 욕심부릴 필요 없이, 필요한 인재들에게 내 것을 많이 나눠 주면서 매꿔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내 것을 내려놓고, 필요한 인재들을 데려오는 것. 꼭 풀어야 할 숙제 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ISSUE No.1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