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진정성과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 벤시몽에서 보여주는 슈즈들은 벤시몽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오랜 기간 다양한 라인들의 신발들이 나왔는데, 간략하게 신발 라인들에 대해서 소개 부탁한다.
A. 벤시몽 테니스 스니커즈는 크게 3가지 라인으로 알려져 있다. ELLY은 4개의 홀이 있지만 슈레이스를 사용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 착용하는 스니커즈이다. 발등 부분에 밴딩 처리가 되어 있어 발을 편하게 감싸주고 슬립온 스타일이라 신고 벗기 편하다. LACET은 슈레이스를 사용하는 스탠다드 스니커즈이자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베이직한 디자인이지만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컬러를 자랑한다. ELASTIC은 슈레이스 홀이 없는 슬립온 형태로 발등 부분에 밴딩 디자인이 들어간 스니커즈이다. ELLY가 캐주얼한 느낌이라면 ELASTIC은 보자 코지하고 심플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세 가지 스타일 모두 스타일링하기 쉬우면서 편안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Q. 국내 벤시몽을 운영하며, 벤시몽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보고 착용해 보시면서 브랜드를 더욱 탄탄하게 잡아주실거라고 생각한다. 벤시몽을 진행해오면서 추천해 주고 싶은 매력적인 제품들이 있을까 (또는 가장 애착이 가능 제품이 있다면)
A. 물론 신발이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많이 받았던 테니스 라셋과 최근 선보인 비건 슈즈 B79이다. 라셋은 어떤 스타일에도 쉽고 편하게 어울리는 벤시몽의 얼굴과 같다면, B79는 벤시몽의 정신과 같은 신발이다. '지속 가능 패션'을 지향하는 벤시몽의 아이덴티티에 맞게 사탕수수, 폐고무, 유기농 천을 소재로 만들어져 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도 제품 하나에 낭비되는 소재들과 비윤리적인 가죽 사용에 반대하며 오래 지속 가능한 스타일의 신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