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With Corona)

'단계적 일상 회복 3단계' 시행

  20년 2월 처음 국내 COVID-19 확진자가 발생하여 아직까지도 완전한 종식을 꿈꾸고 있다. 나라마다 방식이 다르지만 영국, 싱가포르, 미국, 호주 등 현 거리두기 방역 체계가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전환되어 완전한 종식을 기원하기 보다 예방하고 공존해 나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주요국의 위드 코로나 정책 비교 보고서'를 발간하였고, 국가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국의 서비스업 구매자 관리자수(PMI)는 지난 3월 49.5에서 이달 59.6으로 올랐다. (PMI 지수가 50 미만이면 경기 침체를,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세를 뜻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비스업 종사자가 많고 자영업 의존도가 높은 한국 역시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기 반등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기본방향

  정부는 백신 접종율이 70%를 넘어서자 6주 간격으로 1단계(11월~12월 중순), 2단계(12월 중순~2022년 1월 말), 3단계(2022년 1월 말 이후)를 거쳐 일상 회복을 할 수 있게 '단계적 일상 회복 3단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마스크 착용, 출입 명부 작성, 소독 및 방역관리자 필수 운영 등 기존 방역 수칙은 동일하게 실시되며, 1단계 '생업 시설 운영 제한 완화'로 인해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식당, 카페, 노래방, PC방, 영화관, 독서실 등 22시로 운영 되던 시간제한이 24시 제한으로 해제되었다. 다중이용시설은 백신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제가 도입되며 상황에 따라 다음 단계 이행을 결정하게 된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로 인해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따. 정부는 환자실 및 입원병상 가동률이 75%를 넘는 등 위기가 오면 일상 회복을 잠시 중단하고, '비상 계획'을 발동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 3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