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 GOP(Graphite on pink)에서 실크스크린 작가 Samantha Blumenfeld(사만다 블루먼펠드)와 Albert Che(알버트최)의 2인전 ‘세리그래프(Serigraph)’를 개최한다. 두 작가는 실크시크린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들로 성동구에서 실크스크린을 주 매체로 작품과 창작 활동을 하는 커뮤니티 판화공방 ‘미니프린트’를 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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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제목인 ‘세리그래프’는 실크스크린의 산업공정 용도와 구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미술 용어로, 전시를 통해 실크스크린의 미술적 가치와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들의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90년대 인터넷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AR증강현실을 연결한 Samantha(사만다)의 작품과 오묘한 기운의 오컬트와 신비주의를 주제로 작업하는 Albert(알버트)의 다양한 작품들을 지오피 성수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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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Che, Doom, Screenprint on Hanji, 93 x 64cm, Edition of 5, 2019
Samantha Blumenfeld , Silence, Screenprint on cotton rag paper with graphite, pastel, 110 x 110 cm, Edition 1/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