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명을 넘어서 코로나 총정리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COVID-19 4차 대 유행이 이어져 8월 0시 7174명으로 확진자 최고 기록을 넘기고, 9일 0시 기준 7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사적 모임 규모를 다시 줄이고, 방역 패스(접종 증명, 음성 확인)를 확대하는 등의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 중이다. 특별 방역 대책 효과가 금주 이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양한 변종 코로나로 인해 국민 개개인별 대처가 미흡한 편이다.


  COVID-19는 변종 포함 크게 3가지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자의 초기 증상과 예방 효과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별 예방을 상황에 맞춰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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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증상은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거리 두기는 물론이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 관리를 해야 한다. 대표적인 코로나의 경우 잠복기가 존재하며 이는 약 2~14일(추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에 코로나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발열(37.5) / 기침 / 호흡 곤란 / 폐렴 / 무증상 등의 대표적인 코로나 증상으로 알려져 있고, 보통은 발열을 시작으로 기침과 같이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인도 변이', '델타 변이'로 불린다. 델타 변이는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치사율은 낮은 반면 감역 력은 1.5 ~ 2.5배 수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가 짧아 2 ~ 3일 이내에 발병하고, 발열 / 후각 혹은 미각 상실 / 기침 등 대표적인 코로나 증상 대신 콧물 / 두통 / 인후통과 같은 감기 증상을 동반하며, 복통 / 메스꺼움 / 구토 / 식욕 상실 등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확인된 COVID-19 변이 바이러스,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를 딴 '오미크론(Omicron)'은 변이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5번째 우려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되었다. 델타 변이의 '스파크 단백질' 16개에 2배에 달하는 32개의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타 변이보다 월등히 높은 5배가량 전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증상은 중증도는 델타보다 심각하지 않지만 48시간 동안 열이 나고 72시간 동안 극도의 피로가 있다고 한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과 함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최대한 마스크 착용과 접촉을 피하며 식사 전, 후로 손을 자주 씻으며 새로운 곳을 방문하거나 돌아다닐 경우 손 소독제를 꼭 사용하여 중간중간 손 씻기와 손 소독제 등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의식적으로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침을 튀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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