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리 컬쳐 브랜드

'SPADECLUBSEOUL' 디자이너 홍성준


"스페이드클럽서울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래픽을 만드려해요. 레트로하면서 미니멀한 그래픽,

 전반적으로 깔끔히 재단된 느낌을 가지려해요."

Q.  'SPADECLUBSEOUL(스페이드클럽서울)' 소개와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 디자이너 홍성준입니다. '스페이드클럽서울'은 식물에서 시작해 자연, 건강, 환경에 관련된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다양한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브랜드입니다.


Q.  'SPADECLUBSEOUL(스페이드클럽서울)'에서 맡은 직책


A.  전반적인 그래픽 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프로젝트, 아이템 기획, 마케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Q.  'SPADECLUBSEOUL(스페이드클럽서울)'은 그리너리 시장의 문화를 지향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일상 속 지속 가능한 가치란


A.  애초에 오랫동안 쓸 수 있는 것이 일상 속 지속 가능한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재사용 가능한 생분해성 비닐봉투, 플라스틱 대신 종이, 오가닉 코튼 등 환경을 생각하며 만드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것들보다도 시간이 지나도 계속 손이 가는 디자인, 시즌을 타지 않고 오랫동안 입게 되는 옷, 쉽게 버리게 되지 않는 제품들이 지속 가능이라는 단어에 가장 가깝게 느껴집니다. 아주 오래되어 바람이 다 빠져버려도 입고 다니는 노스 700, 10년 된 빈티지 티셔츠 아카이브 책 같은 것들이 예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웃음)


Q.  자연과 건강, 환경에 관련된 여러 지속 가능 브랜드들과의 차별점이 있다면


A.  제가 생각하는 '스페이드클럽서울'만의 차이점은 우리 바로 옆의 환경인 식물을 조명한다는 것입니다. 지구, 거대한 환경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우리는 바로 옆에 있는 시멘트 틈 사이의 풀, 방안의 식물, 가로수와 같은 환경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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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패션 트렌드가 다양하게 변해오고 있다. 레트로한 방향으로 흘러가다가도 새로운 패션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만큼 패션 동향은 파악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스페이드클럽서울'의 패션 방향성


A.  의류에 있어서는 기본 아이템에 집중하고, 시즌마다 보여주고 싶은 다양한 제품군을 보여주려고 노력 중입니다. 기본 아이템에서는 '스페이드클럽서울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래픽을 만들려 합니다. 레트로한 그래픽, 미니멀한 그래픽, 가끔은 꽉 찬 그래픽을 할 때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히 재단된 느낌을 가지려 합니다. 미니멀하고 각진 그래픽에서 하나의 포인트를 뒤트는 디자인을 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그게 도시 속 식물을 제 나름대로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옷뿐만 아니라 향초, 악세사리, 가구 등의 다양한 오브제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스페이드클럽서울'만의 느낌을 담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들과도 협업 예정인데 저희의 방향성과 그들의 방향성을 잘 섞어내고 싶습니다.


Q.  정기적으로 즐기는 나만의 취미 활동


A.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친구들과 백패킹을 다니고 있습니다. 장비를 하나하나 사면서 갖춰가는 느낌도 좋고, 도시에서 벗어나 느끼는 조용한 밤이 가장 좋아하는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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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일상 속의 나만의 방식으로 자연, 휴식, 라이프스타일 등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이들이 아닌 관심을 가지는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취미 활동이 있는가


A.  식물과 등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식물 친구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집에 화분이 4개 정도 되는데 자기한테 맞는 식물과 화분을 구해 키우는 것도 하나의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필로덴드론 종류를 많이 좋아하는데 첫 식물로는 몬스테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잘 자라기도 하고 잎이 말려 나와서 피는 모습을 보면 식물에 빠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등산은 저를 백패킹으로 인도해 준 취미입니다. 포인트에 올라가 친구와 바라보는 경치는 최고인 것 같아요. 아침 일찍 가는 등산을 아주 추천해요.


Q.  2021년이 100일 채 안 남았다고 한다. 올해 '스페이드클럽서울' 팀으로서 집중하고 싶은 것과 개인적으로 집중하고 싶은 것들


A.  팀으로서는 브랜드가 이제 시작이고, 제대로 된 이미지를 갖추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브랜드의 방향성이 틀어지지 않게 하나의 결을 만드는 데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의 감도를 높이는 것과 건강에 집중하고, 많이 보고 듣고 읽으려 꾸준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저도 여러분 모두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Q.  다가올 22년 '스페이드클럽서울'의 앞으로의 계획과 행보


A.  22년엔 그리너리 라이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옷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브제 더 나아가 체험까지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페이드클럽서울'은 더욱 색을 갖춰서 재밌는 활동,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항상 새로운 문화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SPADECLUBSEOUL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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