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국내 최초 대규모 전시 개최

  Acidentally Wes Anderson(이하 AWA) 프로젝트는 2017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Wally & Amanda Koval(월리와 아만다 코발) 부부가 여행 계획 버컷리스트를 구상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름에서 볼수 있듯이 현실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등장할 법한 장소를 포착하여 동명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다. 직접 찍은 사진은 물론, AWA가 '모험가'라고 부르는 전 세계의 팔로워들로부터 제보 받은 이미지를 피드에 올리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흥미로운 장소를 큐레이팅하며 커뮤니티를 전 세계의 가상 모험에 참여시키는 AWA의 미션은, 이들이 '모험가'라고 칭하는 팔로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다.


AWA 공식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다 확대된 이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호텔스 닷컴, 프라다 등 글로벌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AWA의 국내 첫 대규모 전시가 2021년 11월 27일부터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개최되었다. 동화 같은 파스텔톤 색조, 마음이 편안해지는 완벽한 대칭구도, 그리고 위트가 담긴 순간 포착까지, 환상적인 현실 속 장소 이미지 300여 점을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여행의 과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장소를 탐험하는 뉴욕의 아티스트 집단 AWA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전시이다. 본 전시는 세계 각지의 비밀스러운 장소를 모험하는 이들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름처럼 우연히 마주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같은 사진 작품들을 500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여행하듯 관람할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다 확대된 이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대칭 구조, 시선을 끄는 강렬한 무늬, 그리고 알록달록 파스텔 색감이 아름다운 이미지는 그 장소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소개되면서 이미지 자체의 구조적 아름다움에 완성도를 높인다. 어떤 작품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의 연극 무대일 수도 있고, 어쩌면 당신이 자주 다니던 길에 있는 건물이 담겨 있을 수도 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아카이브는 일상을 특별하게 바라보는 관점을 제안한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는 여행의 10가지 키워드로 큐레이션하여 다채로운 구현 방식으로 선보인다. 독특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만 한다면 어디서든 AWA의 작품과 같은 장면을 발견할 수 없다. 팬데믹을 뒤로하고 곧 재개될 여행에 대한 인사이트를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에서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아동(청소년) 12,000원으로 네이버와 인터파크, 야놀자 등의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전시 제목 :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전시 일시 : 2021년 11월 27일(토) ~ 2022년 6월 6일(화)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전시 장소 : 그라운드시소 성수 (성동구 아치산로 17길 49, 데시앙플렉스 지하1층)


RELATED EXHIB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