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반도체 공급난에도

작년 대비 2배에 달하는 판매 실적 기록

*테슬라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일론머스크, CEO)가 작년 대비 거의 2배에 달하는 전기차 판매 실적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자동차 업계가 위축된 와중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인도한 차량은 총 308,60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 인도량은 936,000대로, 전년 대비 87%를 기록했고, 테슬라의 매출이 약 520억 달러, 영업이익은 50억 달러를 기록할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EVPOST

  반도체 부족 현상과 물류 대란으로 공급난을 겪는 상황에서 테슬라가 자체적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반도체 사용을 줄인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으며, 공급망 수직 계월화에 힘써온 점도 반도체 수급에서 비교적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앞으로도 테슬라는 미국에 오스틴, 텍사스, 독일에 베를린 등에도 새로운 생산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향후 수 년간 글로벌 매출 성장률이 50%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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