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지,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버거킹 영국 지사가 2030년까지 고기 메뉴를 50% 절감하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근 비건너겟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버거킹 영국 지사 측은 비건너겟이 콩과 식물성 단백질을 재료로 제작됐지만,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치킨너겟 모양과 맛이 같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식물성 고기 브랜드 더 베지테리언 부처(The Vegetarian Butcher)에서 개발하고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을 받은 이 제품은 지난 5일부터 영국 전역에서 출시가 되었다. 버거킹 영국 지사 CEO는 “비건너겟을 전국 메뉴에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회사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2030년까지 고기가 없는 메뉴 5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이거 “버거킹은 고객 선호도에 적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이번 출시는 영국에서 고기가 사용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