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핫 칠리 페퍼스'


6년만의 정규앨범 발매

  미국 4인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유통사 워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오는 4월 1일 12번째 정규앨범 ‘언리미티드 러브(Unlimited Love)’를 발매한다. 2016년 발매한 정규 11집 ‘더겟어웨이(The Getaway)’이후 첫 정규작이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는 새 정규 발매에 앞서 수록곡인 ‘블랙 서머(Black Summer)’를 먼저 싱글로 공개했다. 베이스 리듬과 드럼,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와 자아 성찰적인 가사가 부각되는 노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디즈니 플러스의 ‘만달로리안’과 ‘오비완 케노비’의 감독 데보라 차우(Deborah Chow)가 참여하며, 밴드의 전통처럼 영화 같은 영상미를 고수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정규 9집 ‘스타디움 아카디움(Stadium Arcadium, 2006)’  이후인 2009년 밴드를 떠난 기타리스트 존 프루시안테(John Frusiante)가 합류했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오랜 시간 협업해 온 거장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 또한 참여하며, 이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음악에 빠져드는 것이다. 우리는 수많은 시간을 따로 또 같이 보내며,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실력을 갈고닦으며 서로를 만났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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