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인증 안해도 된다"


오늘부터 방역패스 잠정 중단

  1일부터 전국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시행이 중단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동거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확진자 폭증에 따른 관리 여력 효울화,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 등에 따라 방역 조치들이 계속해서 풀고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이나 행사 입장 시에 QR코드를 인증하거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 방역패스 해제 시설은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식당, 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 파티룸, 마사지업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이다. 또 의료기관, 요양시설, 병원, 중증장애인 치매시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입원, 입소자 면회 때 적용하던 방역패스도 중단된다.

  50인 이상 대규모 행사, 집회에 적용되던 방역패스도 해제된다. 단, 대규모 행사, 집회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최대 참여 인원은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299명까지로 제한된다.


  보건소는 이날부터 음성확인서 발급 업무를 하지 않는다. 정부는 4월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도 잠정 철회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방역정책의 중심이 ‘고위험군, 자율방역’으로 이동했고, 방역패스 효력 중지 소송에 따른 정책 혼선 등을 고려해 방역패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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