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W EXHIBITION >

주말 또는 휴일에 무엇을 할지 고민된다면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3월 둘째주 진행중인 전시를 소개한다.


#1

퓌시스Phusis ; 식물의 사유


참여 작가 : 김다혜, 이재용, 장석주

전시 일정 : 2022.03.11 ~ 2022.04.22

전시 장소 :  큐레이터의아뜰리에49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49-10)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연을 퓌시스라고 불렀는데 ‘성장하다(phuein)’에서 유래된 ‘phusis’는 natura(라틴어)로, nature(영어와 불어)로 번역된다. <프쉬스Phusis ; 식물의 사유>전은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존재’로서 자연의 원형적 모습을 통해 식물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보고자 하는 전시이다.





#2

사이 : 42


참여 작가 : 김하경, 어나이븐펄슨스튜디오, 전장연

전시 일정 : 2022.03.04 ~ 2022.04.17

전시 장소 : 무신사테라스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88 AK& 홍대, 17층)


  대상(object)과 대상, 혹은 감정과 사물, 공간에 아우르는 것들에 대한 예술적 가능성으로 조망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관계성에 대한 의식을 확장을 제안하고자 <사이:42> 전시를 선보입니다.


  본 전시는 <사이:42>에 참여한 작가 3팀은 시각 예술의 범주에서 시각 디자인, 공예, 조형 분야에 걸쳐 각자의 독특한 시선과 시각언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작업 세계를 펼칩니다.





#3

노정란 개인전, <Colors Play - California>


참여 작가 : 노정란

전시 일정 : 2022.03.11 ~ 2022.04.09

전시 장소 : 표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지하문로 5길, 18-4)


  1970년 20대 초반부터 추상작업에 몰두해온 노정란 작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색놀이(Colors Play)>를 주제로 연작을 해왔다. '색놀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추상표현주의 화가로서 지난 50여년 간 꾸준히 생의 진실과 미의 진실을 추구하고 탐구한 작가의 인생과 자연에 대한 관조의 세계를 작가 특유의 언어로 표출한다.





#4

이지현 개인전, <Red Scene>


참여 작가 : 이지현

전시 일정 : 2022.03.17 ~ 2022.05.29

전시 장소 :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5)


  이지현 작가의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부각되는 지점은 겹겹이 쌓인 층위들의 나열과 충돌, 그리고 거기서 발생하는 시각적 유희인데, 이 각각의 층위는 작가의 기억으로 점철된 미로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심적 묘미까지 더한다. 작가의 내면 가장 깊숙이 자리한 기억은 유년 시절 가족이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어머니의 부엌이었다고 한다.


  본래 혼재된 기억을 기반으로 하는 작가의 작업은 유난히 붉은색이 부각되었던 어머니의 부엌이라는 특정 기제를 거치며 '레드씬(Red Scene)'이라는 명명되는 이지현 작가만의 특정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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