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 가드 '카이리 어빙'


홈경기 출전 확정

  올 시즌 백신 접종 거부로 인해 팀과 마찰을 빚은 브루클린 넷츠의 카이리 어빙은 벌써 홈에서 열린 35경기를 놓쳤다.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평균 27.7득점을 기록중인 어빙은 미국 뉴욕 주가 코로나 백신 의무규정을 변경함에 따라 홈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다음 주 일요일 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뉴욕시는 '실내 시설물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공연자 혹은 운동선수가 들어갈 수 없다'는 기존의 코로나 백신 의무규정을 변경, 출입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도중 제임스 하든의 이적으로 벤 시몬스 및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2장을 받고 어빙의 파트타임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력에 상당한 타격을 받았던 브루클린은 어빙의 정상 출전으로 듀란트와 어빙의 위력적인 퍼포먼스는 다시금 브루클린 우승후보로 자리잡게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시즌 막판 스퍼트는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위 시드 팀들이 긴장하고 있는 이유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 또는 부상 등으로 시즌 내내 소속팀을 애태웠던 슈퍼 스타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LA 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는 4월 첫째 주 복귀가 예상되고 있고,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의 복귀도 점쳐지고 있다. 이들의 코트 복귀로 이번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는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해지고 볼거리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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