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은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핑켓 스미스를 언급하며 “지.아이.제인 속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스미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록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뺨을 때렸다. 그러면서 “당신의 입에서 내 아내의 이름이 나오지 않게 하라”며 욕설을 섞어가며 소리쳤다. 록은 “농담이었을 뿐”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스미스는 똑같은 말을 반복했다. 록은 어색하게 “TV 역사상 최고의 밤이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이후 영화 ‘킹 리처드’로 생애 첫 아케디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러면서 “아카데미 측과 모든 동료들, 후보분들께 사과하고 싶다”며 앞선 자신의 행동에 사과했다. 끝으로 “아카데미가 내년에도 나를 초대해 주기를 반란다”고 농담을 건네며 소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