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0v5 Paper - New Balance x Slow Steady Club 』
오랜만에 신발을 샀다. 익숙한 브랜드지만 왠지 정이 가지 않았다. 아마도 십대 때 가품을 구매했던 기억 때문이 아닐까. 그런던 중 JJJ자운드 협업이 눈에 들어왔고 굉장한 가격에 마음을 접었다. 슬로우 스테디 클럽 협업은 다른 의미로 새로웠다. 국내 편집매장이 주는 상징성과 의미가 담긴 컬러웨이 덕에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다. 새로움을 의미하는 페이퍼와 마침을 의미하는 브라운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자주 신었으면 하는 마음에 페이퍼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