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preme GORE-TEX Paclte Jacket - Brown Pryml Camo 』
동생에게 윈드 브레이커가 가지고 싶다고 말한 날이었다.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았고 별 생각 없이 메루카리를 구경했다. 방금 막 업로드 된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남편이 구매했으나 어울리지 않아서 내놓는다고. 발매가와 비교해도 살 수 밖에 없는 가격이었다. 판매자 역시 잠들 수 없는 새벽이였는지 늦은 시간에 네고가 진행됐다. 카모 패턴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막상 받아보니 여유로운 너비와 경쾌한 기장감이 마음에 들었다. 등판에 달린 작은 가방이 귀여웠다. 간절기 아이템으로 유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