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W EXHIBITION >

주말 또는 휴일에 무엇을 할지 고민된다면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4월 마지막주 진행중인 전시를 소개한다.


#1

앙상블 "Ensemble"


참여 작가 : 백남준, 김창열

전시 일정 : 2022.04.26 ~ 2022.05.31

전시 장소 : 십화점 청담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162길 5)


  BHAK과 삼화점이 기획한 <앙상블 Ensemble> 전시는 김창열(1929-2021)과 백남준(1932-2006)의 예술세계와 두 예술가의 인연이 꽃피운 '만남'이란 주제를 모티브로 한 전시이다.


   <앙상블 Ensemble> 협업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의 주요한 작가로 꼽히는 김창열과 백남준의 만남이 빚어낸 아름다운 만남의 연장 무대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연한 만남이 낳은 기적과 그 기적이 낳은 새로운 만남이 만드는 커다랗고 강렬한 화음을 감상해 보자.






#2

나이젤 샤프란 개인전


참여 작가 : 나이젤 샤프란(Nigel Shafran)

전시 일정 : 2022.04.29 ~ 2022.06.04

전시 장소 : N/A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 5길 27)


  창경궁에 위치한 N/A 갤러리에서 영국 사진작가 나이젤 샤프란의 사진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를 기념해 <Paddington Escalator> 그의 사진집도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3

COLLISION : ANXIETY KIM CHAM SAE


참여 작가 : 김참새

전시 일정 : 2022.04.30 ~ 2022.06.19

전시 장소 : 에비뉴엘 아트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00, 에비뉴엘 6F)


  이번 전시는 작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서로 부딪히면서 꿈틀대는 감정들을 마주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호기심을 동력 삼아,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모티브로 작가가 경험한 깊은 불안을 화폭에 옮긴다. 자세히 보면 어딘지 이상하거나 불편한 구석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작품들은,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게 만든다.


  또한 이번 전시에 설치된 작가의 방을 소재로 한 체험 작품에서 관람객들은 어두운 침실 이불 속에서 작가가 느낀 혼란스러운 상념과 동시에 느끼는 포근함의 역설을 경험해볼 수 있다.





#4

CHOI MYOUNG YOUNG 개인전


참여 작가 :  최명영

전시 일정 : 2022.04.21 ~ 2022.05.22

전시 장소 : 더페이지갤러리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14)


  최명영 작가는 지난 60년간 꾸준히 펼쳐온 작품활동을 통해 회화의 본질적인 한계점을 끊임없이 탐구해왔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주요한 역할을 한 'AG', '오리진' 협회의 일원인 작가는, 그의 작품에서 의도적으로 어떠한 형상이나 물질을 배제시킨다. 작가는 특정한 피사체나 형상이 아닌 평면 조건을 명상적인 작업 방식을 통해 확장해나간다. 캔버스 위에 붓, 롤러, 손가락과 송곳으로 가해지는 그의 손짓은, 마치 호흡과도 같이 무수히 반복되지만 매번 고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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