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W EXHIBITION >

주말 또는 휴일에 무엇을 할지 고민된다면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5월 첫째 주 진행중인 전시를 소개한다.


#1

2022 캐비넷클럽 그래피티 기획전 : Empty!


참여 작가 : SAMBYPEN, MAWZ, N5BRA

전시 일정 : 2022.05.05 ~ 2022.06.30

전시 장소 : 캐비넷클럽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48-23)


  캐비넷클럽이 그래피티 아트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아티스트 샘바이펜, 마우즈, 노브라 세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그룹 기획전 <EMPTY>를 진행한다.


참여 작가 3명은 본인의 그래피티를 ‘비우는 예술’로 정의하고, 비움을 통해 드러나는 내면의 자아와 다채로운 생각들을 소재로 각자의 방법을 통해 빈 전시장을 가득 채우는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캐비넷클럽은 “이번 전시를 통해 비움의 메세지를 전달하며 억압된 사회 전반의 감정에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고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 기획전 <EMPTY>는 오는 5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캐비넷클럽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자세한 내용은 캐비넷클럽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

Guim Tió 기욤티오 : <SUNDAY>


참여 작가 : 기욤티오(Guim Tió)

전시 일정 : 2022.05.06 ~ 2022.06.04

전시 장소 : 아트사이드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지하문로6길 15)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젊은 작가인 기욤티오(Guim Tió)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는 바르셀로나 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자기만의 뛰어난 감성으로 묘사한 대지와 색면 풍경화로 주목 받으며, 전 세계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본 기획전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개인전이다.


작품들의 중심 객체인 자연과 인간은 서로 대치하지 않고 광할한 대지의 인간이 눈 덮인 설산을 홀로 오르거나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길을 묵묵하게 걷고 있다. 마치 인생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사막에 던져져 홀로 유영하는, 그리고 그에 대하여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 오히려 위로가 되는 풍경이다. 예를 들어 작품에서는 단잠을 자는 한때를 단순한 형태, 많지 않은 컬러의 배합으로 탁월하게 묘사한다. 전시작에서도 다이빙하는 한 남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마치 적막히 흐를 것만 같은 매우 단순화된 자연의 고요한 정취를 배경에 인물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순간을 표현한다.





#3

Ppuri : Solo Show "Cut and Paste"


참여 작가 : 뿌리(Ppuri)

전시 일정 : 2022.05.06 ~ 2022.06.04

전시 장소 : 갤러리스탠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12길 45)


  갤러리 스탠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4일까지 뿌리(PPURI)작가의 Solo Show "Cut and Paste" 전을 개최한다. 





#4

Mads Christensen : The Quiet Contemplation of Light


참여 작가 :  Mad Christensen

전시 일정 : 2022.05.04 ~ 2022.05.31

전시 장소 : 표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지하문로 5길 18-4)


  덴마크 출신의 설치 조각가인 Mads Christensen은 신기술과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무형의 매체인 빛에 형태를 부여하고 감정적 울림을만든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그는 1960년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예술 운동 Light and Space와 궤도를 같이 한다. James Turrell, Larry Bell, Robert Irwin과 같은 예술가들처럼 그는 아크릴과 조명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빛에 대한 관객의 신비로운 경험과 감각적 현상을 만들어낸다. 


Christensen은 베버리힐즈에 위치한 Timothy Yarger Fine Art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다양한 갤러리와 미술관 전시에 참여했으며, 유럽의 최고 빛 조각가로서 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Mads의 작품은 시카고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아트 페어에서 소개되었으며, 많은 컬렉터들과 미술관 큐레이터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받아왔다. 표갤러리는 기술과 그것의 풍부함을 회화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작가 Mad Christensen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점차 복잡하고 까다로워지는 세계에서 빛에 의한 사색적이고 명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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