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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eeknd - AFTER HOURS(SPLASH)

’Drake’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고 있는 팝스타 ‘The Weeknd’의 2020년 3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After Hours’. 이전 디스코그래피를 통해 얼터너티브 R&B의 수없이 다양한 변화를 제시했다면, 4집 앨범은 그 변화들의 총집합이자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작품이었다. R&B 역사에서 The Weeknd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임을 전 세계에 확실하게 각인시킨 앨범으로 손 꼽히며 빌보드 순위를 독식했다.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모두 찬사를 받은 그의 4집 앨범 ‘After Hours’의 한정판 클리어 레드 스플래터(Clear Red Blood Splatter)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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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A for Africa - We are the world

’We are the world’는 아프리카를 돕고자 기획된 프로젝트 밴드 ‘USA for Africa’의 노래로 지금까지도 후렴구는 정확히 모르더라도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지 못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USA for Africa’는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가 작사·작곡을 맡고, ‘퀸시 존스’와 ‘마이클 오마션’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역대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인기 많은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기념비적인 노래이자 대규모 자선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약 2,000만 장의 판매고로 90년대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이자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중 하나로 85년도에 제작된 빈티지 L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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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xwledge - 1988

‘Knxwledge (날리지)’는 미국 뉴저지 출신으로 현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트 메이커이다. 수많은 프로듀서들이 범람하는 LA 뮤직 신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그는 주로 소울, 재즈, 힙합을 혼합한 파스티셰를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선보이고 있다. 작업을 처음으로 시작한 해인 1988년을 기념하기 위해 앨범명을 ‘1988’로 지었다고 한다. 참고로 날리지는 1988년에 태어났다.(웃음) 어릴 적 엄마 손에 벗어난 틈에 가족들이 사용했던 빈티지 신스를 사용해 이미 기계를 익히고 박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기저귀를 찬 채 만든 비트가 다듬어지고 다듬어져 부활했다. 재능 충의 기저귀 비트가 듣고 싶다면 꼭 한번 들어보자. 날리지의 천재성에 어느새 그의 필모를 찾아보고 듣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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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X - And The There Was

90년대 말 뉴욕 East Coast 힙합신에 혜성처럼 등장해 200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켰던 래퍼 ‘DMX’. 제이지, 자 룰, 엘엘 쿨 제이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힙합 아이콘이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래퍼로 소개할 수 있다. 그가 99년 발표한 3집 앨범 ‘And The There Was’이다. 스위츠 비치의 비트로 ‘Party Up’, ‘ What’s My Name’, ‘One More Road’ 등이 수록되어 DMX가 대중적으로 크게 성공의 가도를 달리게 된 계기를 만들어 준 LP. 힙합을 좀 안다는 친구에게 “너 혹시 DMX 알아?”라고 물어보며 슥- DMX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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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12 - D12 WORLD

에미넴이 소속되었던 디트로이트 힙합 그룹 ‘D12’의 정규 2집 앨범. D12에 관심 가진다면 보다 재미있게 청취할 수 있지 않을까. D12는 모든 멤버마다 본인의 랩 네임이 아닌 폭력적인 자아를 보여주는 캐릭터를 만들기를 제안했고, 이안에서 에미넴은 슬림셰이디(Slim Shady)로 기존과는 다른 캐릭터를 보여줬다. 지금으로 따지면 부캐를 만들어서 활동한 것인데, 이게 너무 화끈해서 지금까지도 슬림셰이디의 라이브 영상은 회자되고 있다. 그런 D12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데 이 앨범은 무려 칸예 웨스트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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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ff Daddy - Press Play

90년대부터 활동하며 지금까지도 미국 갱스터 힙합에 빼놓을 수 없는 투팍, 노트리어스B.I.G와 함께 미국 힙합 신의 거물로 꼽히는 퍼프 대디. 퍼프 대디 외에도 디디(Diddy), 피 디디(P. Diddy), 퍼피(Puffy) 등의 예명으로 시기 별로 활동명을 조금씩 바꿔왔다. 정규 4집 앨범 ‘Press Play’는 2005년 Diddy로 예명을 바꾼 뒤 2006년 발매한 앨범이다. 미국 연예계의 마당발임을 자랑하듯, 화려한 피처링진이 거의 모든 트랙에 피처링 했으며, 니콜 셰르징거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부터 시작해서 키샤 콜, 시에라, 메리 제이 블라이즈, 제이미 폭스, 브랜디, 나스, 트위스타, 빅 보이 등 수많은 힙합·R&B·팝의 거물들이 피처링에 참여한 앨범이다.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여전하게 이스트코스트를 넘어선 힙합신의 거물임을 증명한 정규 앨범이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퍼프 대디’가 아닌 ‘펍 대디’로 발음한다고 하니, 이점도 꼭 유의해서 힙합 팬임을 증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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