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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BULL' -VOL.01

세계 1위 에너지 음료 ‘레드불’은 한국의 ‘박카스’와 같은 자양강장제이다. 레드불은 자양강장제, 기력 회복제에서 벗어나 에너지가 폭발한다는 의미로 에너지 드링크, 에너지음료라는 타이틀을 밀고 나갔고, ‘날개를 달아줘요’라는 문구와 함께 익스트림스포츠부터 마이너스포츠까지 다양한 종목을 응원하고 후원한다. 날개를 달아주는 레드불. 사실 고급화 전략에 있어 가성비 좋은 다른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나지만 레드불이 후원하는 다양한 스포츠와 재미난 영상을 소개한다.

# 레드불 비씨 원(Red Bull BC One)


가장 먼저 소개할 종목은 브레이킹 배틀 레드불 비씨 원(Red Bull BC One)으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인 비보이 국제 대회이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열리고 있다. 다른 비보이 대회가 주로 팀 간의 대결인 데 비해 '레드불 비씨 원'은 일대일 배틀 형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레드불 비씨 원'에서 우승한다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현존하는 최고의 비보이임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대회에서도 국내 진조크루의 윙이 한번, 드리프터즈크루의 홍텐이 두 번의 우승자의 자리에 오르며, 지금까지도 활동하는 리빙 레전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ighest Battle B-Boy Junior vs B-Boy Hong 10 / Red Bull BC One - YouTube


B Boy Hong 10's BSET moments / 10 YEARS of Red Bull BC One All Stars - YouTube


# 레드불 스트라토스(Red Bull Stratos)


레드불 스트라토스(Red Bull Stratos)는 레드불이 후원한 전문가로 구성된 팀들의 우주 낙하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80만 명의 시청자가 생중계로 시청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역대 최대의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스카이다이빙 선수인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약 39km 상공에서 자유낙하하여 스카이다이빙 최고 고도를 기록하고 사상 최초로 맨몸으로 음속을 돌파한 사나이가 됐다. 60개국에서 8000회 이상 방영되고 1783억 원 가치의 광고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번지점프도 뛰지 못하는데, 짜릿함을 위해 이 영상을 다시금 관람한다.


Red Bull Stratos, World Record Freefall - YouTube


# 레드불 램페이지(Red Bull Rampage)


세 번째는 지구상에서 가장 격렬하고 위험한 산악자전거 레이스라 불리는 레드불 램페이지(Red Bull Rampage)이다. 매년 유타 사막에서 열리는 대회인데 재미난 점은 프리라이딩을 하는 선수 혼자가 아닌 팀으로서 21미터 높이의 붉은 바위에서 아래 끝자락까지 자신의 팀이 곡괭이와 삽을 들고 자신들이 바이크를 타고 내려올 코스를 개조하는 부분이다. 매해가 지날수록 선수들은 더 어렵고 위험한 묘기에 집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보여주며 끝내 이전보다 더 멋진 묘기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자신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며, 한계에 도전하는 산악자전거의 위험하면서도 짜릿한 영상을 준비했다. 깊게 감명받더라도 따릉이로 묘기를 선보이진 말자.


Bradon Semenuk Makes Red Bull Rampage Histoty Once Again / Winning Run 2021 - YouTube


Red Bull Rampage Iconic Moments for the History Books - YouTube


#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Red Bull STREETSTYLE)


신체의 모든 부위를 사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축구공의 예술을 하는 프리스타일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기인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Red Bull Streetstyle)은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대회로 일명 ‘RBSS’ 불리기도 한다. 쉽게 축구 묘기라고 불리는 이 경기 진행은 ‘3,2,1 방식’으로 3분 동안 2명의 선수가 공 1나로 다양한 묘기와 기량을 보여주는 식이다. 공을 두고 다양한 무브를 보여줘야 하다 보니 신체를 사용하는 비보이 스타일도 포함되어 있는 편이다. 실제 축구와 비교하지 말고 축구 묘기 또한 하나의 장르라고 생각하며 공을 가지고 어디까지 가능할지 궁금하다면 꼭 영상을 확인해 보자. 참고로 네이마르도 즐겨본다고 한다. 보다 보면 실제 축구에도 유용할지도. 참고로 2년마다 열리기에 올해에도 RBSS가 열리는데 10월 8일에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d Bull Street Style 2010 - World Finals - YouTube


Neymar vs Sean Garnier | Red Bull Street Style Qualifiers 2011 Rio de Janeiro | Freestyle - YouTube


# 레드불 플러그태그(Red Bull Flugtag)


레드불 플러그태그(Red Bull Flugtag)은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열정과 도전에 대한 마인드셋만 있으면 누구나 스포츠맨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인력 비행기 대회이다. 수많은 아마추어 항공기 제작자와 조종사들이 평범하게 생긴 비행기부터 재미난 아이디어를 가진 비행기까지 많은 비행기들을 자체 제작해 30피트 높이의 부두에서 발사한다. 참가자와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비치는 별난 축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날개를 달아줘요.’ 레드불의 슬로건답게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레드불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담긴 대회이자 행사가 아닐까 싶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췄지만 이전 참가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나보자.


8 Flugtag Designs We'll Never Forget | Red Bull Flugtag - YouTube


The 'Chicken Whisperers' Set New World Record | Red Bull Flugtag - YouTube


# 레드불 클루지(Red Bull Kluge)


마지막으로 레드불 클루지(Red Bull Kluge)는 위의 다양한 스포츠를 엮어서 보여주는 홍보영상 같은 느낌이다. 클루지 영상은 레드불에서도 매우 레드불스러운 영상임을 강조했고,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열린 공간에서 최고의 운동선수들을 모아놓고 촬영하는 것이었는데. 이에 레드불 클루지에는 올림픽 육상 선수 ‘롤로 존스’, 스카이다이버 ‘숀 맥코맥’, BMX 라이더 ‘드루 베잔손’, 스트리트 트라이얼의 ‘대디 맥카스킬’, 드리프트 선수 ‘리즈 밀란’, 모터크로스의 ‘로비 매디슨’ 등 총 11명의 레드불 선수들이 함께 했다. 하나의 테이크로 이뤄진 이 영상은 투박하지만 스포츠맨십답게 협동심과 도전 정신이 느껴진다. 6분의 영상은 레드불이기에 가능했으며 그저 ‘그래, 이게 레드불이지’라는 생각만 든다. 레드불은 어떠한 행보로 그들을 응원하고 후원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확인해 보자.


The Athlete Machine | Red Bull Kluge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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