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음식 평론가. 인간 생활의 3대 요소인 의식주 중 매 순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부분은 식사 아닐까. 나 혼자 먹을 때, 연인과 함께 먹을 때,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다르게 선택한다. 맛집 순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에 들어가진 않는다. 딱히 훌륭한 입맛을 가지고 있지 않기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음식을 선택한다.
어떤 음식을 먹고 '맛있다'라고 느끼는 순간, 특정 서비스가 기준 미달만 아니라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나는 그곳을 찾아다닌다. 맛은 굉장히 주관적이니깐. 그렇기에 내가 기미상궁이라면 한입 먹고 성에 안 차 모조리 먹다 옥에 끌려가 남은 생을 마감했을거다 분명.
*굉장히 주관적 리뷰임을 꼭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