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를 사랑하는 창작자들이 모인 풋볼 클럽 Creators Football Club(이하 CFC). 그들이 보여주는 휴식 또는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공간 'HALF-TIME' 전시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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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s Football Club(이하 CFC)은 축구를 사랑하는 창작자들이 모인 풋볼 클럽이다. 회화, 사진,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아트 토이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를 주축으로 하며, 전시 및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도 CFC의 멤버에 포함되어 있다. 2019년 7월 첫 공식 모임을 가졌고, 현재 30여 명의 멤버로 뭉친 어엿한 풋볼 클럽으로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
CFC 역시 다른 축구팀, 흔히 ‘조기축구회’로 치부 받는 그런 모임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CFC가 축구를 즐기는 방법은 조금 색다르다. CFC라는 고리로 연결된 그들은 필드 위에서의 승리,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한다. 축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고, 나아가 각자의 작품과 라이프스타일에도 영감을 주고받는다.
대표적으로 CFC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연재되고 있는 #CFCWORK 이다. CFCWORK은 다분히 ‘CFC스러운’ 고유의 컨텐츠로 대중에게 친근한 예술의 언어로 축구 문화를 풀어내는 이와 같은 시도는 축구라는 ‘스포츠’를 일상의 ‘문화’로 공유하고자 했던 CFC의 의도가 내재되어 있다.
이번 CFC의 첫 번째 전시 <HALF-TIME>은 직업적인 성향상 홀로 앉아 캔버스나 모니터, 또는 보이지 않는 창작의 무게를 감내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이들이 운동은 물론 끼니를 제때 챙기는 것조차 가끔은 일처럼 느껴지던 때의 2019년 한 여름밤. CFC 인원들은 축구가 운동이 아닌 ‘하프 타임’과도 같은 잠깐의 휴식이 되어주었다. 약 1년 반 동안의 그들의 일상의 하프타임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무신사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과 CFC 크리에이터 35명의 개성이 어우러져 세상에 단 하나뿐이 ‘에어포스 1 커스텀 슈즈’와 스니커즈 표면에 영상을 투사한 ‘미디어 맵핑’, 솔드아웃 패킹 박스를 활용한 ‘그래피티 월’, 그리고 ‘CFC스러운’ 그들의 CFCWORK 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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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시작된 COVID-19로 인해 크리에이터들의 전시는 전시장 내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및 활동 제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비대면으로 언택트 방식의 디지털 전시 관람과 더불어 사전 방문 예약과 같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시가 이어져 나가고 있다. 이번 무신사 테라스와 함께한 <CFC HALF-TIME> 전시 또한 무신사 테라스의 수시 소독 진행과 입장 시 체온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50인 이내의 입장 제한이 동반되어 있다.
잠시 휴식하는 시간이자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CFC HALF-TIME> 전시는 관람하는 개개인의 하프 타임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휴식 또는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CFC HALF-TIME> 전시는 무신사 테라스 라운지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88, 17층)에서 2021년 1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가 종료된 후 커스텀 슈즈는 솔드아웃 플랫폼을 통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 일부는 기부될 예정이다.
전시 일정 : 01/04(월) ~ 01/24(일)
운영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장소 : 무신사 테라스 라운지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88, 17층 / 홍대 입구역 4,5번 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