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ME JOE
그래피티(GRAFFITI)는 캔버스 밖에 존재한다. 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하나의 작품으로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낙서와 미술 사이의 경계에 서 있던 그래피티는 영향력 있는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누군가는 하찮게 여길지 모르지만,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꿈을 꾸는 사람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그래피티 라이터(GRAFFITI WRITER) 알타임죠. 묵묵히 걷고 있는 그의 길에 관해 얘기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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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he Wall Destroyer'를 슬로건으로 활동하며 어디든 그림을 그리며 활동하셨는데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A. 첫 번째는 JNJ 크루는 강하다. 파괴자다. 우리는 이 벽을 파괴하고 그림을 그린다. 이건 이제 벽이 아닌 캔버스다. 이와 같은 우리만의 슬로건 이었어요. 해외에서도 이 슬로건에 대한 반응이 꽤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계속 써야겠는데? 해서 계속 사용했고 이제는 팀적인 활동보단 개인적인 활동이 많아서 덜 쓰게 됐지만, 아직도 계속해서 이 메시지를 생각하고 있어요.



Q. 깨진 유리창 이론에 근거하여 그래피티가 범죄율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래피티라는 예술적 행위를 불법적으로 보는 시선에 대한 본인의 생각


A. 그래피티를 불법적으로 보는 시선도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길거리에는 그래피티 라이터로써 자신의 만족을 위한 throw up이 점점 늘어났고 이것이 불량한 젊은이들의 문화라고 생각될 수 있겠죠. 하지만 한국에서 만큼은 범죄율과 그래피티를 연관시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부분입니다. 미국이나 몇몇 국가에서는 그래피티가 어떤 갱 집단의 구역을 상징하는 도구로도 쓰이는데요. 한국에서의 그래피티는 어떤 조직폭력 또는 범죄와 딱히 관련이 없어요. 이 질문을 미국에서 한다면 답변이 다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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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0


‘FAKE MAGAZINE’은 사람을 소개하는 매거진으로 나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을 직업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중간중간 다양한 질문과 쉬어가는 정보전달 콘텐츠를 추가하여 지루하지 않게 구성하였으며 멋있는 사람들을 더 멋있게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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